완주군의회, 21일간의 제1차 정례회 마무리
[더팩트 | 완주=김성수 기자] 전북 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가 27일 제277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1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제277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에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행정사무감사특별위회를 비롯해 2022회계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운영됐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김재천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통해 △민간 위탁기관 운영 및 회계처리 부실 △대형공사 추진 시 사업의 타당성 및 효율성 제고 △세수 오차 과다발생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세 과다 발생△완주·전주 상생협력 사업 △자원봉사센터 운영 활성화 △공유재산 관리 △완주세무서 유치 노력 △악취 저감 대책 마련 △보은매립장 이전 △이월사업비 과다 발생 등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주갑 위원장은 △세입추계 정확성 도모 △결산상 잉여금 발생 최소화 △국도비 보조금 반납액 과다발생 △기금의 비효율적 운영 개선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최소화 방안 검토 △이월사업비 최소화 △집행잔액 최소화 △예비비 적정성 검토 △공유재산 효율적 관리 △성과지표 달성 노력 △세입추계 분석보고서 제출 등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다.
이밖에 완주군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완주군 이동 목욕 서비스 지원 조례안’과 ‘완주군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및 운용조례안’ 등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처리했다.
또한 심부건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주세무서 완주지서 신설 촉구 건의안’, 이주갑 의원이 대표발의한 ‘인구소멸 시대 극복을 위한 획기적 출산정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해당 부처에 송부할 예정이다.
서남용 의장은 폐회사에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결산특위를 지켜보면서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완주군민의 행복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 간 진실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유독 길고 지루한 장마가 이어질 전망이라는 예보가 있는 가운데 장마가 시작되었다"며 "행여 발생할지 모르는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해 단 한 건의 재해가 발생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본회의를 폐회한 뒤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우수부서에 대한 표창이 이뤄져 최우수 부서는 관광체육과, 우서부서는 건설도시과, 장려부서는 혁신개발과가 선정돼 각각 표창장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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