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으로부터 기술 서비스 받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경. /더팩트DB.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은 최근 비임상지원센터의 유효성 평가 기술 서비스를 통해 국내 기업이 위암 환자 대상 치료용 암 백신 후보물질(AST-301)의 글로벌 임상2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이 완료됐다고 27일 밝혔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으로부터 기술 서비스를 받은 애스톤사이언스는 자체 구축한 위암 세포 이종이식 종양 마우스 모델에서 AST-301의 단독 투약으로도 우수한 종양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대만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2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
AST-301은 HER2 항원을 코딩한 DNA 기반 암 치료 백신으로, 적응증을 유방암과 위암으로 나누어 각각 임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미국과 호주, 대만에서 유방암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진행 중이다.
위암은 아시아에서 발생률이 높은 암 종이지만 HER2 발현 위암 환자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고위험군 환자에서 수술 후 재발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보조 치료가 필요하지만 선택지가 적어 새로운 치료의 도입이 시급하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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