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도교육청, 추가 지원 공동 부담 합의…급간식비 지원 285% 확대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도내 어린이집 유아의 급간식비 지원을 1인당 하루 1000원으로 확대한다./더팩트DB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오는 9월부터 도내 어린이집 유아의 급간식비 지원을 확대한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교육부 주관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에 전북도교육청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도와 도교육청은 유치원-어린이집 간 급간식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재원을 공동 부담하고, 어린이집 유아 급간식비를 추가 지원한다.
그동안 전북도는 어린이집 아동에게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2020년부터 유아 1인당 일 350원의 급간식비를 지원했다.
여기에 이번 선도교육청 선정으로, 오는 9월부터는 어린이집 유아 1인당 급간식비 650원을 추가 지원해 하루 1000원의 급간식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로써 도내 유치원-어린이집 이용시설에 관계없이 유아는 동등한 수준의 급간식이 제공될 전망이다.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은 유보통합의 핵심인 아동 권익 증진·평등한 보장을 위한 급식비 지원 외에도 교사·학부모 역량 강화 추진, 유보통합추진협의회 구성 등 유보통합 성공적 안착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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