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모인 57개 팀 850여명 선수단 정읍서 기량 뽐내
2023년 정읍내장산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 16세 이하부에서 전주근영중(여중부), 송산중(남중부)이 단체전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고, 19세 이하부에서는 전주근영여고(여고부), 순천제일고(남고부)가 1위에 올랐다./ 정읍시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2023년 정읍내장산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가 21일 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국내 중·고등학교 배구 인재 육성을 위해 한국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하고 전북배구협회와 정읍시배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중·고등학교 배구부 57개 팀 8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지난 14일부터 정읍시 국민체육센터, 정읍체육관 등 4개소에서 치러진 경기는 남녀 각 16세 이하부, 19세 이하부의 4개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예선 리그전 및 결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가 결정됐다.
승리를 위한 열띤 경쟁 끝에 16세 이하부에서는 전주근영중(여중부), 송산중(남중부)이 단체전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고, 19세 이하부에서는 전주근영여고(여고부), 순천제일고(남고부)가 1위에 올랐다.
또 유다은(전주근영중), 이은석(송산중), 최유림(전주근영여고), 임정식(순천제일고) 선수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소속 학교의 이름을 빛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어려운 상황임에도 대회 개최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준 모든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국 중·고배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도 정읍시가 배구 종목의 발전과 우수 배구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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