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이 본격적인 내포신도시 시대를 연다.
21일 충남신보에 따르면 최근 충남도청이 위치한 내포신도시로의 이전 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26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충남신보의 본점 이전은 민선8기 김태흠 충남도지사 공약이자 충남도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추진계획의 후속 조치다.
충남신보는 도내 공공기관 중 가장 먼저 본점 이전을 마무리해 도정 정책 실현의 선제적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이전으로 충남도 및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업무 협조에 따른 시너지 창출은 물론 내포신도시의 성장 동력 마련 및 지역균형발전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남신보는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기존 단일 사업본부를 동부사업본부(천안‧아산‧공주)와 서부사업본부의 복수 사업본부로 확대했다.
김두중 이사장은 "충남신보의 존재 이유는 도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지원함으로써 도민 삶의 안정과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공적책임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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