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훈 위원장·지헌춘 부위원장 각각 선임
[더팩트 ㅣ 포천=고상규 기자] 경기 포천시가 20일 계약심의위원회를 열고 2년간 임기를 이어갈 '심의 위원' 2명을 위촉했다.
포천시 계약심의위원회는 이봉훈(전 포천시공무원) 위원장과 지헌춘(예지건축 대표) 부위원장을 각각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심의위원회는 지방계약법에 따라 입찰과 계약체결 방법 등에 대한 적절성과 적법성을 심의하는 기구로, 공공계약의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각계 전문가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됐다.
위촉식에 이어 심의회도 열렸는데, 주요 안건은 30억원 규모의 포천천 3차 생태하천 복원 건설사업관리 용역으로, 계약 방법 및 사업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대책 등을 논의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제8기 계약심의위원회의 출범을 축하한다"며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대규모 사업에 대한 당사자 간 이해관계가 대립하는 만큼 위원회의 전문성과 사업부서의 경험이 조화를 이뤄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계약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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