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양준혁 기자] 광주시 남구가 관내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참여 가정을 모집 중에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관내 취약계층 가정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남구와 한국에너지재단간 협약에 근거해 추진되며 관내 취약계층 가정 500세대의 단열과 창호, 바닥배관, 보일러 공사 비용등을 국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저소득 가구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주거급여를 받으면서 자가인 수선 유지급여 대상가구이거나, 공공임대로 LH 및 지방도시공사 소유 주택에서 거주하는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해당 사업을 2년 이내에 지원을 받은 가구도 신청할 수 없다.
광주시 남구에 따르면 20일 현재까지 해당 사업을 신청한 가구는 올해 지원대상 전체 500가구 가운데 300가구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과 관련한 기타 문의사항은 광주시 남구청 환경생태과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광주시 남구 관계자는 "관내 저소득 가정의 에너지 효율 개선과 에너지 복리 향상을 위해 가구당 220만원을 지원하는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교체를 희망하는 가정에서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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