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회서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 위한 토론회 열려
정계·학계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 모여 '개정 방안 모색'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 참석자들이 개정을 촉구하고 있다./고양시
[더팩트ㅣ고양=고상규 기자] 1982년 제정된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 열렸다.
토론회에는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경기도 내 과밀억제권역에 속한 10개 자치단체장(수원·고양·광명·구리·부천·성남·안양·의왕·의정부·하남)이 참석해 개정을 촉구했다.
특히 토론회는 4차 수도권정비계획의 기본방향, 수도권 정비계획 및 패러다임 전환, 수도권규제 완화를 통한 국가성장관리 등을 주제로 진행됐는데, 이상훈 연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정계·학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발언하고 있다./고양시
이동환 고양시장은 "권역조정, 공장총량제 등 규제 완화와 행정·재정적 권한 확대 등에 대해 지자체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며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제안한 경기북부경제공동체 구성을 통해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역차별을 받지 않고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고양특례시 등 10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이들 지역구 국회의원 10명이 공동주최했다.
tf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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