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어업인 쉼터 준공…주민 편의시설 제공

박우량 군수가 15일 압해읍 송공리에 들어선 어업인 편익시설 준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신안=홍정열 기자

[더팩트 | 신안=홍정열 기자] 전남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에 어업인 쉼터가 들어섰다.

신안군은 15일 송공리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업인 휴게실, 외부 화장실 등을 갖춘 주민 편의 공간 쉼터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총 3억36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 쉼터는 건축면적 104㎡로 내구성이 강한 철골구조로 이뤄졌다.

쉼터는 휴게실과 사무실, 남·여 화장실 1개로 구성됐다. 특히 확 트인 조망과 함께 벽체는 흰색, 지붕은 코발트 블루색으로 마감해 이국적인 정취가 묻어난다.

신안군에는 현재 29개 어업인 편의시설이 있으며, 향후 3개소가 준공을 앞두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압해읍 송공마을 어업인들의 숙원사업이 완료돼 흐뭇하다"며 "관광객들과 공유하고 모두가 잘살고 행복한 신안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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