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경기도, 미신고 불법 숙박업소 36곳 적발…검찰 송치

  • 전국 | 2023-06-15 09:41

경기 11개 지역서 주택·오피스텔 활용해 불법 영업

경기도청 전경./경기도
경기도청 전경./경기도

[더팩트l 수원 l 유창경기자] 신고 없이 오피스텔, 주택, 아파트 등에서 불법 숙박업을 운영한 36곳이 경기도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수원, 성남, 고양 등 11개 지역의 불법 숙박 행위를 단속해 미신고 영업 36곳 103개 객실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오피스텔 25개소, 주택 9개소, 아파트 1개소, 가설건축물 1개소다.

한 업주는 고양시와 파주시에서 오피스텔 4개소를 빌린 뒤 숙박 예약사이트를 활용, 9개월간 3600만원의 불법 매출을 올렸다.

또 부천시의 한 업소는 오피스텔을, 안양시의 한 업소는 주택 등을 5년간 운영해 각각 약 2억500만원과 약 2100만원의 매출을 올리다 이번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이들 업소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검찰에 송치하는 등 관련법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적발된 업소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tfg@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