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88억원 사업비 지원받아
한국기술교육대가 반도체 특성화 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한국기술교육대
[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앞으로 4년간 8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함께 선정된 충남대, 충북대와 각 대학 특성화 분야별로 교육 인프라를 공유하고 공동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충청권 사업 수요 맞춤 특성화 분야인 시스템 반도체 및 파운드리 반도체 관련 인재 2092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반도체 공정 인프라 기반 실습 장비를 갖추고 있고, 우수한 교수들이 포진하고 있어 충실한 커리큘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 대학들이 상호협력하고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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