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취약지역 163개소 등 288개소 대상으로 7월까지 진행
14일 전북 정읍시는 본격적인 장마철에 앞서 재해 예방을 위해 산림 내 위험지구 일제 점검을 오는 7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 정읍시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는 본격적인 장마철에 앞서 재해 예방을 위해 산림 내 위험지구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7월까지 진행하는 점검은 산사태 취약지역 163개소, 사방댐 83개소, 임도 42개소 등 총 288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먼저 시는 급경사지·임도·사방사업지 등을 점검한다. 또 물 흐름에 방해가 되는 지장물을 제거하고 또 배수시설을 정비해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재해위험제거단 5명, 산사태 현장예방단 2명, 임도관리단 1명 등 별도의 점검반을 구성해 수시로 순찰하고 필요시 응급조치를 시행한다.
아울러 산사태로 인한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피장소를 정비하고, 임도(산길) 배수로 정비와 쓰러진 나무 등을 제거할 계획이다. 또 사방댐 내 잡목은 모두 제거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취약지역을 더욱 꼼꼼히 살펴 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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