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더팩트DB.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시는 지난해 하반기 동안 에너지 사용량을 5% 이상 절감했거나 평균 사용량 대비 50% 이하로 사용한 5595세대에게 총 84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기와 수도, 도시가스의 과거 2년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절감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인 탄소중립 포인트제 시행에 따른 조치다
가정과 학교의 경우 반기 최대 5만 원, 상가는 최대 2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평균 사용량 대비 50% 이하 사용자에게 포인트를 부여하는 신설 규정이 생겨 평소 에너지를 적게 사용하는 참여자들도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지급 방법도 청주페이가 추가됐다.
2022년 하반기 에너지를 5% 이상 감축했거나 평균사용량 이하 사용 세대는 전기 3032세대, 수도 3897세대, 가스 927세대로 온실가스 1284톤을 감축했다.
현재 탄소중립 포인트제 가입세대수는 1만 8683세대로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홈페이지에서 상시 가입할 수 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서면 신청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도 줄이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 포인트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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