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호수공원에서 체험·공연·씨름마당 열려
‘제10회 세종단오제’ 포스터. / 세종시
[더팩트 I 세종=라안일 기자] 제10회 세종단오제가 오는 17일 세종호수공원 푸른들판에서 열린다.
세종단오제는 우리 민족 고유명절인 단오를 기념해 세종문화원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단오제는 ‘풍속과 축제의 장’이라는 주제로 체험마당, 공연마당, 씨름마당이 진행된다.
먼저 체험마당은 단오선 △장명루 △팽이·솟대 △창포 에센스 만들기 △수리취떡·오미자차 시식 △떡메치기 △투호·딱지·제기 △죽마·굴렁쇠 등 각종 체험부스가 열린다.
공연마당에서는 버블쇼와 음악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씨름마당에서는 단옷날을 기념해 씨름 경기가 펼쳐진다. 씨름경기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세종문화원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임창철 세종문화원장은 "이번 단오제를 통해 우리나라의 큰 명절인 단오를 세종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raiohmygo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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