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업무상 과실 여부 등 수사 예정
경남 함안의 한 공장에서 철구조물이 떨어져 60대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픽사베이
[더팩트ㅣ함안=강보금 기자] 경남 함안의 한 공장에서 철구조물이 떨어져 60대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9분쯤 함안군 군북면에 있는 한 제조 공장 내에서 약 7t에 달하는 철구조물이 떨어져 아래 있던 회사원 A(60대)씨가 깔렸다.
A씨는 조립이 완성된 부품의 일부를 옮기기 위해 크레인에 철구조물을 연결하고 그 아래 서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동료의 신고로 119 구조대가 급파됐지만, A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공장 책임자를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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