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황폐화 시키는 시장주의 막기 위한 1만 전남도민 선포식
오는 8일 전남교육청 합동강의실에서 지방대학 소멸을 막기위한 1만 전남도민 선언운동 선포식을 개최한다. / 대학무상화 평준화전남운동본부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대학무상화⋅평준화전남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오는 8일 오후 2시에 전남교육청 합동강의실(5층)에서 ‘대학무상화⋅평준화 실현을 위한 1만 전남도민 선언운동 선포식’을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운동본부는 대학서열체제 해소 방안으로 대입자격고사 도입과 대학무상교육 실현을 목표로 지난해 11월에 결성되었다,
선포식에서 ‘나는 파리의 택시 운전사’ 저자인 홍세화 작가가 ‘대한민국 교육혁명, 대학무상화⋅평준화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며 이후 이철배 (전남교육연구소 이사), 박중렬(한국비정규 교수노조 위원장), 김기중(운동본부 상임대표)가 나와 지정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운동본부는 "전남교육회의, 전교조전남지부가 공동 주최하며 지방대학의 소멸이 지역경제 붕괴로 이어지는 위기의식과 수도권 중심의 서열화 된 대학구조를 타파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고 설명했다.
또 운동본부는 "선포식을 통해 정부의 지역대학 정책인 ‘RISE 정책’과 ‘글로컬 대학’ 육성이 오히려 지역대학 황폐화를 가속화 시키는 시장주의 채택을 하고 있어 이를 저지하여 대학의 공공성을 지켜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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