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제작한 MZ세대 공무원의 하루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시.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시가 제작한 MZ세대 공무원의 하루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딱딱한 관공서 느낌이 아닌 공무원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담은 게 특징이다.
영상에 출연한 MZ세대는 청주시에 입사한 지 9개월째 되는 공무원들이다. 진행 리포터가 MZ세대가 일하는 근무처를 찾아 다니면서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제작됐다.
요즘 MZ세대의 개성을 살려 각자의 매력을 영상에 담았다.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강수아 주무관은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은 점심시간에 동료와 커피 마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송읍행정복지센터 유승상 주무관은 "청주시 공무원이 된 계기가 청주시가 고향이며, 공적인 일을 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했다.
오창읍행정복지센터 오지나 주무관은 리포터와 출장을 가면서 "자가용 초보딱지가 원래 3개 붙여 있는데 1년에 1개씩 떼서 지금은 2개가 붙여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Z세대 공무원의 하루는 이 영상을 포함해 두 편으로 제작됐다. 2편은 MZ세대 공무원의 진솔한 토크를 내용으로 오는 7일 공개한다.
시 관계자는 "요즘 MZ세대 공무원의 의원면직이 늘고 있어 청주시 MZ세대 공무원의 일상을 촬영해, 서로 다른 세대를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해 이번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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