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드라마 문학관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오는 9월까지 수요 드라마극장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요 드라마극장은 3년째 진행 중인 드라마아트홀의 정규 프로그램이다.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목적홀에서 상연한다. 드라마 한류를 이끈 작가 김수현의 명작들을 무료로 볼 수 있다.
관람객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편성한 올해 상영작은 시청률 53.1%를 기록한 ‘청춘의 덫(1999, SBS, 24부작)’을 비롯해 ‘엄마가 뿔났다(2008, KBS, 66부작)’, ‘무자식 상팔자(2012, JTBC, 40부작)’ 등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연속극부터 단막극까지 총 6편이다.
현장에서 받은 미션지에 3·6·10번째 참여 인증 도장을 받으면 간식 꾸러미부터 아트상품(가죽필통, 노트 등)까지 선물을 증정한다.
한편, 드라마아트홀은 한국 TV드라마의 살아있는 역사와도 같은 작가 김수현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수요 드라마 극장’ 외에도 ‘올해의 좋은 드라마’, ‘드라마 작가 과정’, ‘작가 초청 강연’ 등 드라마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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