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서버를 해킹해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자료를 유출한 10대가 구속됐다. /더팩트DB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경기도교육청 서버를 해킹해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자료를 유출한 10대가 구속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1일 정보통신망법 위반(개인정보유출) 등 혐의로 A(19)군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2월과 지난해 10월 두차례에 걸쳐 경기도교육청 학력평가시스템 서버에 침입해 응시생들의 개인정보와 성적 등을 빼낸 뒤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대학교 1학년 학생인 A군은 경찰 조사에서 "해킹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그랬다"고 범행을 시인했다. A군은 지난해 첫 범행 당시 고교생 신분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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