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통과…내달 시장 서명만 남아
브라질 상파울루시 '김치의 날' 결의안 발의와 한인 커뮤니티 발전 공로로 아우렐리오 노무라 의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김춘진 aT 사장(오른쪽)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브라질 상파울루시 '김치의 날' 제정안이 시의회를 통과해 내달 상파울루시장 서명만을 남겨놓은 상태라고 28일 밝혔다.
브라질 김치의 날 제정에 힘써온 김춘진 aT 사장은 지난 3월 브라질 상파울루 현지에서 아우렐리오 노무라 의원을 직접 만나 김치의 날 결의안 발의와 한인 커뮤니티 발전에 대한 공로로 감사장을 전달하고 최종 기념일 제정까지 힘써줄 것을 당부하는 등 제정안 통과를 적극 지원해왔다.
특히 올해는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이 되는 해로, 브라질 상파울루시 김치의 날 제정이 한인 이민자들에게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아울러 이번 김치의 날 제정이 남미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월 22일 김치의 날은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 한국에서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김 사장은 김치 세계화를 위해 해외 김치의 날 제정 지원에 매진해왔다.
그 결과 202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2022년 버지니아주, 뉴욕주, 수도 워싱턴 D.C까지 ‘김치의 날’이 공식 기념일로 제정됐으며 연방의회에도 김치의 날 제정안이 발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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