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논산=이병렬 기자] 충남 논산시는 올해 논산로컬푸드 인증 관련 조례를 개정해 자체 농산물 인증을 통과한 농산물에 새로운 공동브랜드인 ‘육군병장’을 부착한다고 26일 밝혔다.
‘논산로컬푸드 인증제’는 지역 먹거리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다.
시는 소비자들의 신뢰와 안전성 보장을 위해 농산물의 토양·농업용수·시료 등의 안전성 검사를 통해 인증된 농산물을 지역 직매장에 판매한다.
논산에는 부적농협, 논산계룡농협 등 총 7개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있으며, 관내 268 농가가 생산한 136개 품목(엽채류 71개, 과채류 24개, 곡류 5개, 기타 36개 품목)이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취득을 희망하는 농가는 연 1회 이상 기본교육과 농산물의 토양, 수질 등에 관한 안전성 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로컬푸드 인증제를 통해 우리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올리고 생산자들의 자부심도 높이고자 한다"며 "논산의 ‘육군병장’이라면 믿고 먹을 수 있는 유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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