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3000만원 들여 체험공간과 연계 프로그램 운영
대전문학관이 올해 디지털북 체험공간을 마련한다.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이 올해 디지털북 체험공간을 마련한다.
25일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3년 디지털북 체험 공간 조성 지원 사업’에 선정돼 3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사업에 선정된 총 13개 기관 중 문학관 시설로는 대전문학관이 유일하다.
대전문학관은 디지털북을 검색해보고 활용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조성하고 연계 프로그램으로 ‘나만의 디지털북 만들기’, ‘오디오북으로 만나는 낭독 콘서트’ 등을 운영하면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문학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은봉 대전문학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운 문학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며 문학을 향유하는 방식에 대한 고민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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