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트윈 기반 도시관리 운영체계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부산광역시와 부산 시내 전역을 담은 3차원 디지털트윈 구축에 협력한다.
LX공사는 22일 김정렬 사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광역시청에서 ‘디지털트윈 기반 도시관리 운영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D 디지털트윈 지도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LX플랫폼 기반 부산시 디지털트윈 구축 및 활용 지원 △디지털트윈 플랫폼 정착 및 3차원 데이터 구축 지원 △시민의 행정·안전·행복 실현을 위한 서비스 개발 및 공동 활용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공 분야 디지털트윈을 선도하고 있는 LX공사는 지하부터 지상, 실내까지 3차원 공간정보로 구축·분석·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LX플랫폼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다양한 국토·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행정 서비스를 구현해 과학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3D 디지털트윈 지도를 토대로 2026년까지 도시 관리와 개발 계획 등에 활용하는 한편 데이터를 개방해 민간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기에 디지털 트윈 전문기관인 LX공사와 협력함으로써 디지털트윈을 통한 도시 관리 운영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면서 "스마트시티 부산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김정렬 LX공사 사장은 "디지털트윈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도시의 발전 계획, 투자 유인, 토지분쟁 등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툴"이라면서 "저희 공사가 우리나라의 핵심 도시인 부산시를 스마트시티로 완성시키는 데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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