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부곡동 아파트 화재/경북소방본부
[더팩트ㅣ포항·김천=김채은 기자] 경북 포항과 김천에서 화재가 잇따라 3명의 사상자와 1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2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1분쯤 포항시 북구 장성동의 한 탁구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0대, 인력 28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3시 13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A(50·여)씨 등 2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건물 일부(20㎡)와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가재도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8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전날 오전 9시 24분쯤 김천시 부곡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7대, 인력 42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9시 51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거주자 A(60대)씨가 숨졌다. 또 아파트 일부(15㎡)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81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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