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 석적읍 공장 화재./경북소방본부
[더팩트ㅣ경산·칠곡=김채은 기자] 경북 경산과 칠곡에서 화재가 잇따라 4명이 다치고, 4억8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2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3분쯤 경산시 진량읍의 한 다가구주택 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4대, 인력 51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1시 22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A(50대)씨 등 4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건물 일부(23.1㎡)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전날 오후 6시 19분쯤 칠곡군 석적읍의 한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에서 기계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33대, 인력 107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8시 58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공장(804㎡) 일부와 기계 5대, 원료 50t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억7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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