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 전경. /김천=김채은 기자
[더팩트ㅣ김천=김채은 기자] 경북 김천의 한 아파트 내에 세워진 전동퀵보드에서 불이 나 11명이 다쳤다.
1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8분쯤 김천시 신음동의 한 15층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8대, 인력 48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1시 38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불로 A씨(80대·여)등 주민 1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아파트 외벽과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34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동퀵보드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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