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거점지역으로 창원·통영·고성은 상담지원센터 운영
10일 열린 경남조선업도약센터 개소식 모습./거제시
[더팩트ㅣ거제=이경구 기자] 경남 거제시에 조선업 특화 인프라 구축과 구인난 해소를 위한 '경남조선업도약센터'가 문을 열었다.
거제시는 10일 박종우 거제시장, 정경훈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정책관, 노영식 경남도 경제기업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남조선업도약센터는 올해 초 고용노동부의 공모사업인 '2023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경남도와 통영시, 창원시, 거제시, 고성군 컨소시엄이 선정되면서 설치가 추진됐다. 거제시가 거점지역으로서 역할을 하고 창원시, 통영시, 고성군에서는 상담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경남조선업도약센터는 올해 1년간 조선업 전담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 조선업 인력 채용을 위한 장려금 지원, 조선업 네트워크 구축 등 사업과 조선업 취업 장려금을 2000여명에게 지원하는 등 조선업 고용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거제시는 경남조선업도약센터가 침체한 조선업의 활성화와 지역 경기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다. 특히 거점지역으로서 조선업 재도약과 고용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을 정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경남조선업도약센터가 조선업 도약을 위한 허브 역할로 근로자와 시민, 지역 경제에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조선업 재도약의 기틀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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