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설문조사 응답자 636명 중 '못했다' 456명, '잘했다' 50명
경남청년시국선언준비모임이 9일 오전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에서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경남청년시국선언준비모임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윤석열 정부 규탄! 우리는 이런 미래 필요 없다!"
경남청년시국선언준비모임은 9일 오전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일 굴욕 외교'와 '주69시간 노동'에 대해 규탄했다.
9일 윤석열 정부 취임 1년을 맞은 가운데,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에서는 청년들의 분노 섞인 목소리가 날카롭게 울려퍼졌다.
이들은 지난달 8일부터 5월 7일까지 약 한 달간 오프라인 스티커 설문조사를 통해 윤 정부를 평가했다.
스티커 설문 결과 '윤석열 취임 1주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는 질문에 관해 응답자 636명 중 456명(71.7%)가 '못했다'고 평가했다. '잘했다'는 응답은 50명(7.9%)에 그쳤다.
또 ‘윤석열 정부 취임 이후 가장 분노했던 일을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일제 강제동원 매국해법’이 1위로 213명 (33.5%) 가장 많았고, 이어 이태원참사 200명 (31.4%)와 주 69시간 노동 144명(22.6%)이 뒤를 이었다.
이들은 "주69시간제 즉시 폐기하라, 강제동원 피해자 무시하는 대일 굴욕외교도 즉시 중단하라,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가책임을 인정하고 국민 앞에 사과하라. 그리고 곽상도 '50억 뇌물' 무죄와 부패 정치를 척결하라"고 촉구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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