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영국정원'에서 올해 ‘찰스 3세 국왕 정원’으로 변모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내 ‘찰스 3세 국왕 정원’ 입구에 세워진 찰스 3세 국왕 부부의 등신대가 박람회장 관람객들의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순천시
[더팩트 순천=유홍철 기자]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대관식이 열리는 6일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내 ‘찰스 3세 국왕 정원’이 주목받고 있다.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때 조성된 ‘영국정원’이 올해 정원박람회에서는 장미터널이 더해져 더욱 영국다운 정원으로 변모하면서 '찰스 3세 국왕정원'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장미가 개화하는 5월 중순 이후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원 입구에 세워진 찰스 3세 국왕 부부의 등신대가 박람회장 관람객들의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 안에 자리한 ‘찰스 3세 국왕 정원’의 내부 전경 ./더팩트DB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3정원박람회를 준비하던 조직위가 주한영국대사관을 통해 영국 왕실의 협조를 구한 결과, 찰스 3세 국왕의 이름을 붙일 수 있도록 허가 받으면서 기존 '영국정원'이 ‘찰스 3세 국왕 정원’으로 불리게 됐다.
지난해 9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로 6일 대관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국왕에 즉위하는 찰스 3세는 평소에도 정원을 사랑하고 가꾸기를 즐기는 ‘가드너’로 알려져 있다.
기존 영국정원에서 ‘찰스 3세 국왕 정원’으로 간판을 바꿔 달면서 장미터널이 더해져 정원의 모습을 더욱 영국스럽게 변모했다.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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