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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의원 "대전 스쿨존 10곳 중 9곳 보행안전시설 보강 시급"
7곳 방호울타리 등 보행안전시설 아예 없어

4일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도로에 중앙분리대가 설치됐고 인부들이 스쿨존임을 알리는 적색도로 포장을 하고 있다. 인도에는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목숨을 잃은 배승아(9)양을 기리는 꽃 등이 놓여 있다. / 대전=라안일 기자
4일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도로에 중앙분리대가 설치됐고 인부들이 스쿨존임을 알리는 적색도로 포장을 하고 있다. 인도에는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목숨을 잃은 배승아(9)양을 기리는 꽃 등이 놓여 있다. / 대전=라안일 기자

[더팩트 I 대전=라안일 기자] 대전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10곳 가운데 9곳은 보행안전시설 보강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은 5일 대전시와 5개 자치구로부터 제출받은 스쿨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전시내 초등학교 152개교 가운데 131개교(86.2%)는 보행안전시설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서구 41개교 중 35개교, 유성구 40개교 중 39개교, 중구 27개교 중 21개교, 동구 23개교 중 20개교, 대덕구 21개교 중 16개교이다. 보강이 필요한 구간은 총 94km에 달한다.

특히 7개교에는 이면도로 등의 이유로 보행자 방호울타리나 무단횡단방지시설과 같은 보행안전시설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황운하 위원장은 "스쿨존에서 우리 아이들이 희생되는 비극을 근절하기 위해 스쿨존 보행안전시설 전면 보강이 대단히 시급하다"고 밝혔다.

raiohmygo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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