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과 계명대학교 학생들이 범죄 예방 캠페인을 현수막을 들고 있다./대구 성서경찰서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 성서경찰서(서장 정성학)가 계명대학교와 함께 각종 범죄 예방 활동에 나섰다.
4일 대구 성서경찰서는 전날 오후 6시 계명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약 및 여성범죄, 교통범죄 등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계명대 캠퍼스폴리스 약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치경찰 안내와 함께 현재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마약범죄 △디지털성범죄 △데이트폭력 △개정도로교통법 등이 담긴 범죄예방 홍보물을 나눠줬다.
특히 우리 사회 병폐로 자리 잡은 마약에 현실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GHB마약(통칭 물뽕)을 검출할 수 있는 스티커 180개를 나눠줬다. 또 카메라 렌즈를 감지할 수 있는 불법 촬영 간이탐지기 300개를 나눠주며 경각심과 함께 범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성서경찰서 관계자는 "시민과 소통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대구형 자치경찰의 비전을 토대로 범죄 예방 및 홍보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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