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박호군(왼쪽) 신임 인천연구원장이 임명장을 받고 유정복(오른쪽) 인천시장과 기념촬영 하고있다.사진/인천시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지역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인천연구원장에 박호군 전 과학기술부 장관이 임명됐다.
인천시는 18대 인천연구원 신임 원장으로 박호군 전 장관을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임명된 박호군 원장은 2026년 5월까지 공식 임기(3년)를 수행한다. 박 원장은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오하이오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 과학기술부 장관, 인천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와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에서 총장으로 활동하는 등 후학 양성에 매진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 2004년 인천대 총장을 맡아 대학의 송도국제도시 이전 토대를 구축하고 국립대로 전환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등 지역의 현안 해결 능력과 강한 업무 추진력까지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호군 원장은 "민선8기 시정 가치와 시정 목표의 구현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과 인천이 안고 있는 현안 문제들에 대한 심도 있는 대응에 역점을 둘 예정"이라며 "인천시 및 지역사회와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소통 채널을 확립해 원활하게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인천은 물론 대한민국의 대표 연구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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