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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철도역사100년, ‘철도문화공원’으로 미래 100년 연다… 철도문화공원, 5월말 준공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 1단계 사업 마무리 한창

조규일(가운데)진주시장이 철도문화공원 조성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진주시
조규일(가운데)진주시장이 철도문화공원 조성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경남 진주시가 이달 말 철도문화공원 조성사업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라고 3일 밝혔다.

철도문화공원조성 사업은 480억원을 들여 4만2000㎡의 철도부지와 옛 진주역사, 국가등록문화재 제202호인 진주역 차량정비고, 전차대 등의 철도시설을 활용해 문화예술의 거점 공원을 조성하는 것이다.

철도문화공원에는 일호광장 진주역과 차량정비고를 활용한 다목적 문화시설, 편의시설이 포함된 복합커뮤니티, 자연학습의 장소인 맹꽁이생태공원 등 주요 시설이 조성돼 지역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그 외 기존 수목과 어우러지는 교목과 관목 약 1만 주와 약 20만 본의 초화류가 식재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자연놀이뜰과 야외전시마당, 전차대를 활용한 미러폰드 등의 시설이 조성된다. 또 지난 3월 한국철도공사에서 매입한 무궁화호 객차 2량을 공원에 설치하고 전시, 여가,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계획 중이다.

앞서 진주시는 2019년부터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 옛 진주역 사거리 광장, 소망의 거리 조성을 완료하고 일호광장 진주역을 개관했다.

특히 2020년 12월에 국토부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60억원을 지원받아 옛 진주역사 리모델링해 ‘일호광장 진주역’이라는 새 이름으로 재탄생시켜 지역민의 추억을 소환하는 장소로 만들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공사 현장을 방문해 자리에서 "올해는 진주로 철도가 들어온 지 100년이 되는 해이다.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철도문화공원 준공은 진주 미래 100년을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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