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이달의 임업인'에 무주서 청정임산물 생산하는 김웅씨 선정

고사리, 취나물 등 5개 품목은 '케이-포레스트푸드' 사용승인

5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선정된 김웅씨 / 산림청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산림청은 5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전북 무주에서 고사리 등 다양한 청정임산물을 생산하는 김웅(68)씨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씨는 대기업 임원 출신으로 13년 전 무주에 내려와 현재 생산 중인 대부분의 임산물에 대해 유기농 인증을 받고 고사리, 취나물, 산마늘, 표고버섯, 밤 등 5개 품목은 임산물 국가통합브랜드인 '케이-포레스트푸드'(K-FOREST FOOD) 사용승인을 받았다.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귀산촌 예정자들의 따뜻한 상담자(멘토)로도 활동 중이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귀산촌한 초보 임업인들에게 진입-정착-성장의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돈이 되는 임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 마련과 예산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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