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실당 월세 80% 이내 월 30만원 한도…최대 7개월 간 지원
광주 북구가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근로자 임차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북구청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시 북구가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관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이 사업은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 안정을 통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고용 확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북구는 관내 연매출 120억원 미만 중소기업 사업주가 관내 소재 원룸,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등을 임차해 근로자에게 기숙사로 제공할 경우 임차료(월세) 80% 이내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중소기업당 기숙사 2실 이내이며 총사업비 4200만원을 투입해 1실당 월 30만원 한도로 최대 7개월 동안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요건으로 기업이 제공하는 기숙사에 입주한 근로자들은 북구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공고일 기준 입사 3년 미만의 직원이 1명 이상 포함돼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2일까지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일자리사업부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비즈북구 또는 광주경제고용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가 만성적인 인력난으로 근로자 정주 여건 또한 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중소기업의 근로환경 개선은 물론 고용촉진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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