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 청널공원에 설치된 토종 돌고래 ‘상괭이’ 닮은 스카이브릿지 야경./사천시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유럽형 도시공원으로 불리는 경남 사천 청널공원에 토종 돌고래 ‘상괭이’를 닮은 스카이브릿지가 설치됐다.
사천시는 총사업비 39억원을 들여 청널공원에 25m 높이의 수직 엘리베이터와 42m 길이의 스카이브릿지가 완공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수직 엘리베이터와 스카이브릿지는 수려한 경관의 사천 바다로 힘차게 뛰어 들어가는 토종 돌고래 ‘상괭이’의 모습을 표현했다.
야간경관 조명설치로 사천 앞바다의 아름다운 경치를 조망할 수 있는 청널공원의 언덕 위 하얀 풍차와 함께 멋들어진 야경도 연출한다.
사천시는 청널 문화오름 설치사업으로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서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널 문화오름 설치사업은 도시재생사업 ‘바다마실 삼천포애(愛)빠지다’의 단위사업 중 하나이다.
사천시 도시재생사업 ‘바다마실 삼천포愛 빠지다’는 2017년 국토부 도시재생 선도지구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 중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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