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교사들, '동학년 수업살이' 긍정적 반응...시간부족 등 해결과제도 많아
광주시교육청은 '2023년 동학년과 함께하는 광주 초등 수업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 참석한 일선 초등교사들은 대체로 긍정의 반응을 보이고 해결과제로는 잔무로 인한 시간부족 등을 꼽았다./ 뉴시스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광주지역 초등교사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동학년과 함께하는 광주 초등 수업 활성화 포럼’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포럼에 참석한 교사들은 모듬별로 7~8명씩 조를 나눠 원탁회의를 통해 ‘동학년 수업살이’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광주지역 일선 교사들은 시교육청이 교사의 수업 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동학년 수업살이’에 대해 대체로 긍정 반응을 보였다.
교사들은 같은 학년의 교사들과 소통, 고민을 나누며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생각한 반면에 교사의 잔무로 인한 시간 부족과 학생들의 수준 차이는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동학년 수업살이’란 동학년과 함께 성장하고 싶은 선생님이 3~4인 이상으로 팀을 구성하여 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 다양한 수업, 성장중심평가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프로젝트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공교육의 기본은 수업이며, 수업은 교사 본연의 역할"이라고 강조하고 "초등학교 수업 성장의 원동력은 동학년 중심의 수업연구 및 실천에 따른 성장에 달려있다" 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원탁포럼에는 광주지역 초등교사 450여 명이 신청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이 가운데 교육지원청별, 학년별 안배를 통해 선정된 91명이 최종 토론에 참여했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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