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부터 2025년까지 국비 등 총 100억 원 규모 투입
[더팩트ㅣ강릉=서백 기자] 강원도 강릉시는 총 100억 원 규모의 천연물 기능성 화장품 산업 선도 거점화를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17일 강릉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2023년 지역거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최종 선정됐다.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지역산업 거점기관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미 구축되어 있는 혁신 자원과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 산업을 고도화, 다각화함으로써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된 지역성장 촉진 정책 중 하나이다.
이에, 강원도의 천연자원과 강릉의 천연물 연구·기술 인프라를 활용하여 고부가가치 천연물 기능성 화장품 산업 선도 거점화를 도모하는 "코스메슈티컬 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은 강릉시 출연기관인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 천연물연구소와 강릉원주대학교가 참여한다.
강릉시는‘인공지능·데이터분석을 통한 유효성분 예측 플랫폼’을 구축해 소재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고, 생산 장비를 확충하여 소규모 기업의 제품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기능성화장품 개발 및 장비활용 전문인력을 적극 양성하여 강릉을 K-뷰티 산업의 메카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최근 국가산단 후보지에 선정되어 국가적인 차원에서 강릉의 바이오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지역 화장품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 성과가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i2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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