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영덕·청도=김채은 기자] 경북 영덕과 청도에서 화재가 잇따라 1명이 다치고, 2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1분쯤 영덕군 영덕읍의 한 음식점에서 음식 조리 중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0대, 인력 65명을 투입해 전날 오전 11시 14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종업원 A씨(40대)가 팔에 2도 화상을 입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또 음식점 일부(10㎡)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89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전날 오전 10시 30분쯤 청도군 풍각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1대, 인력 24명을 투입해 전날 오전 11시 7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주택 일부(60㎡)와 냉장고 등 가재도구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1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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