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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계국악축제 등 영동군 4대 축제 일정 확정

  • 전국 | 2023-04-13 10:04

영동포도축제 8월 24~27일, 영동난계국악축제와 대한민국 와인축제 10월 12~15일

지난해 영동 포도축제 모습. /영동군
지난해 영동 포도축제 모습. /영동군

[더팩트 | 영동=이주현 기자] 충북 영동군의 4대 축제 일정이 확정됐다.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포도축제와 난계국악축제, 와인축제, 곶감축제 등 4대 축제 일정을 정했다고 13일 밝혔다.

2023 영동포도축제는 오는 8월 24일부터 8월 27일까지 4일간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영동군에서 생산되는 포도를 비롯해 과일과 능산물, 특산물 등을 체험하고 판매하는 행사다.

최근 K-컬처 100선 선정에 따라 한국 관광 해외 홍보 누리집 등을 통해 영동포도축제가 한국 대표 관광이벤트 중 하나로 다국어로 소개된다.

지난해 오인 축제 모습. /영동군
지난해 오인 축제 모습. /영동군

제54회 영동난계국악축제와 제12회 대한민국 와인축제는 10월 12일부터 10월 15일까지 4일간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연계 개최된다.

영동난계국악축제는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우리 소리의 우수성과 국악의 고장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대한민국와인축제는 대한민국 최고의 와인 주산지 영동에서 만들어진 우수한 와인들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행사로 영동와인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다.

2024 영동곶감축제는 2024년 1월 19일부터 1월 21일까지 3일간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곶감축제 모습. /영동군
곶감축제 모습. /영동군

영동군에서 열리는 4대 축제는 문화가 깃든 축제, 관광의 도시, 지속가능한 생명력 있는 일류 축제로 성장하기 위해 산업형 축제로의 단계적 전환을 도모하며, 전문축제장인 레인보우힐링관광지를 활용한 축제 콘텐츠 발굴, 야간관광 킬러 콘텐츠 도입을 통한 체류형 축제로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할 전망이다.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영동군 4대 축제’를 이름만 빼고 기본틀까지 모두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영동축제관광재단 박순복 상임이사는 "영동포도축제의 K-컬쳐 관광이벤트 100선 선정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영동군 축제의 우수성을 알리고, 각기 다른 매력으로 4대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며 "개성은 살리면서도 기존과는 차별화된 축제를 준비 중이니 즐거움과 감동이 넘치는 행사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난계국악축제 모습. /영동군
지난해 난계국악축제 모습. /영동군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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