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6명 중 3위
김건희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쥴리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무소속 안해욱 후보가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두 자리 수의 득표율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대통령실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김건희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쥴리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무소속 안해욱 후보가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두 자리 수의 득표율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안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4515표를 얻어 10.1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출마한 후보 6명 중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 후보는 지난해 9월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다.
안 후보는 지난달 29일 열린 TV토론회에서는 "윤석열 XXX야"라고 발언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영등포경찰서에 고발당한 상태다.
이런 안 후보가 예상 밖의 선전을 거두자 정치권 일각에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안 후보가 전북 전주 지역에 연고도 없고 조직도 전혀 없는 상태에서 놀라운 선전을 한 것으로 정치권은 보고 있다.
now@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