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6월까지 농촌일손돕기 지원

기초생활대상, 고령농, 여성농가 등 우선 지원

농촌일손돕기의 일환으로 참여자들이 배꽃 수정작업을 돕고 있다./공주시

[더팩트 | 공주=최웅 기자] 충남 공주시는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일손돕기 지원정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오는 6월까지 관내 농업기술센터와 각 행정복지센터 등에 일손돕기 창구를 마련해 일손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연결한다.

또 시청 및 직속기관 소속 직원, 농협, 경찰서, 대학교 등도 일손부족 농가에 대한 배꽃 수정작업에 나서기로 하는 등 농촌일손돕기 한번 더하기 운동을 벌인다.

특히 이번 농가 지원은 기초생활 대상, 고령농, 여성단독 및 소규모 농가, 시기에 따른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등을 우선 지원한다.

최원철 시장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농가 인력 수급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일손돕기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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