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사용하던 창호 아직도 사용... 교체 시급
박완주 국회의원이 교육부 특별교부금 1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박완주 의원실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박완주(천안을) 국회의원은 2023년 상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 총 11억 800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박완주 의원실에 따르면 천안시 교육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확보된 특별교부금은 △성거초 교실바닥 교체 3억7000만원 △오성초 복도창호, 출입문 교체 3억4600만원 △불무초 내부도장 2억2400만원 △입장중 복도창호 교체 1억6800만원이다.
실제 성거초등학교는 교실 바닥의 노후화로 훼손 및 변색의 정도가 심하고 바닥 틈새에 발이 걸려 넘어지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았다. 또 오성초등학교는 2003년 개교 이래 20년째 창호교체 없이 사용 중으로창호가 낙후되고 뒤틀림이 심해 개폐가 제대로 되지 않아 단열 및 건물 보안관리가 취약하다는 지적이 이어왔다.
불무초등학교는 2016년 개교 이후 매년 학생 수 증가와 함께 교내시설 이용량이 증가해 환경 개선이 필요하고, 입장중학교도 1970년 설치된 창호로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박완주 의원은 "이번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로 천안시의 시급한 교육환경 개선사업이 진행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70년대 설치된 입장중학교의 창호 모습. / 박완주 의월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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