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라안일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대전 서구 산직동에서 발생한 산불의 조속한 진압과 함께 피해 복구에 온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시당은 3일 성명을 통해 "어제 시작된 산불로 일부 민가가 소실됐고 인근 요양시설과 복지관 입소자분들께서는 안전을 위해 대피시설로 이동한 상황"이라며 "밤을 새워 애쓰는 소방공무원들과 군인들, 그리고 시청과 구청 공무원들을 비롯해 자원봉사자들까지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사투를 벌이고 있기에 희망이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조속한 산불 진화와 함께 이번에 발생한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온 힘을 쏟겠다"며 "빠른 복구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수십 년간 이룬 산림과 삶의 터전을 허무하게 날아가지 않도록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며 "우리가 사는 대전을 지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시민여러분께서도 함께 고민해 주시고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낮 12시 19분께 충남 금산군 복수면 신대리 산 24-3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로 민가 1동과 암자 1동이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raiohmygo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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