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자인면 차량 화재/경북소방본부
[더팩트ㅣ경산·경주·청송=김채은 기자] 경북 경산과 경주, 청송에서 화재가 잇따라 2억8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분쯤 경산시 자인면 북사리의 공용주차장에 세워진 화물차 적재함에서 불이 나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5t 화물차와 46인승 버스, 승용차 등 차량 8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1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주시 안강읍 야산 화재/경북소방본부
앞서 전날 오후 2시 33분쯤 경주시 안강읍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산림 0.22㏊ 소실되는 등 산림청 추산 3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날 낮 12시 41분쯤 청송군 안덕면의 한 공사현장에 있던 굴삭기에서 엔진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2020년식 캐터필러와 2019년식 굴삭기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1억1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같은 날 낮 12시 10분쯤 경주시 강동면의 한 야산에서 화원방치로 추정되는 불이 나 산림 0.27㏊가 소실되는 등 산림청 추산 3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산림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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