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537개교 중 386개교 학교 숲 조성…조성률 71.8% 수준
부광여자고등학교에 조성된 숲 전경/인천시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시는 학생들의 자연체험학습과 정서함양에 기여하는 7개교의 학교숲을 4월부터 추가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학교숲이 추가 조성되는 학교는 중구(신광초)와 미추홀구(인하사대부중·서화초), 남동구(주원초·논현고), 부평구(청천중·부흥중) 등 7개 학교(6577㎡)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인천시에는 총 386개소(33만7000㎡)에 학교숲이 조성, 숲 조성률은 총 537개 초·중·고등학교 중 71.8%에 달한다.
시는 2003년부터 20년 동안 청소년 정서함양과 자연체험학습을 위해 학교숲을 조성했으며, 2022년도에는 부광여자고등학교가 산림청으로부터 최우수상(관리운영분야)을 수상한 바 있다.
학교숲은 교내 유휴공간 및 녹지를 활용해 학교 구성원, 학부모등의 의견을 모아 숲을 조성함으로써 도심 녹지량 확충과 학교환경개선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인성발달과 아름다운 학교 경관 조성에 기여한다.
최도수 도시균형국장은 "학교숲을 비롯해 어린이들의 통학안전과 학교 주변 경관개선을 위한 자녀안심 그린숲(4개소 3450㎡)도 조성 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시숲을 조성·확대해 맑고 푸른 인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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