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당 "정부 비판 여론 거세지며 신규 입당 급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자신의 체포동의안 투표를 마친 뒤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더팩트DB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권리당원이 3만 명을 넘어섰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최근 신규 입당이 급증하면서 누적 권리당원이 3만 명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시당은 "윤석열 정부 실정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며 신규 입당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지난달 말 국회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이후 2000명이 넘는 신규 입당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입당자 가운데는 20대와 30대 청년층뿐만 아니라 정부의 굴욕적인 한일 강제동원 협상에 분개하는 중장년 중도층의 입당과 복당도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시당은 "이 같은 여세를 몰아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원 배가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일선 지역위원회와 선출직 공직자 등이 중심이 배가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시당은 오는 23일 상무위원회를 열어 당원 배가운동을 의결하고, 총선을 앞두고 시민들의 여론을 청취하는 10만 시민 인터뷰 프로젝트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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