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개막식,열흘동안 다압면과 광양읍 서천변 일대 개최
광양, 구례, 하동, 곡성 등 4개 지자체 섬진강권 관광원년 선포
[더팩트 광양=유홍철 기자] 대한민국 봄 축제의 서막을 여는 제22회 광양매화축제가 10일 오후 광양시 다압면 매화문화관 주무대에서 4년 만에 성대한 개막식으로 열흘간의 축제에 돌입했다.
이번 매화축제는 광양, 구례, 하동, 곡성 등 섬진강권 4개 지자체장이 손잡고 섬진강 관광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섬진강 관광시대 원년’ 선포식을 겸해 개최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용 국회의원과 정인화 광양시장 등 섬진강권 4개 지자체장, 시·군 의장을 비롯한 내빈 등 200여 명의 관광객이 참석했다.
광양시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에 이어 무대에 오른 김종호 광양매화축제위원장의 개막선언으로 화려한 막이 올랐으며 2부 행사로 이어진 ‘섬진강 관광시대 원년’ 선포식은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 조성사업 소개 및 각 시·군 홍보영상으로 이어졌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4년 만에 열리는 광양매화축제 개막과 섬진강을 공유하고 있는 4개 시군이 함께 열어가고자 하는 섬진강 관광시대 원년 선포식을 축하한다"면서 "영·호남이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며 섬진강 관광시대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오랜 기다림 끝에 제22회 광양매화축제가 많은 분들의 성원과 관심 속에서 개최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오늘 선포식을 시작으로 섬진강권 4개 시군이 협력하여 섬진강의 생태와 미래의 가치를 보존하고 화합과 상생의 길을 이어가는 섬진강 관광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공식 개최된 제22회 광양매화축제는 ‘황금매화·매실 GET’, ‘리버마켓@섬진강’ 등 특별한 이벤트를 가득 싣고 열흘 간 대장정에 나선다.
축제 전 기간 광양읍 서천과 마동유원지 음악분수를 평일 5회, 주말 7회 임시 운영하고 오는 18일에는 KBS 전국노래자랑을 여는 등 광양시 전역에거 축제 분위기를 공유하게 된다.
forthetrue@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