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전경. / 제주도청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도는 위기가구 긴급복지에 32억800만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분의 75 이하 가구로, 재산기준은 1억5200만원 이하, 금융재산기준은 600만원 이하이다.
지원은 생계(1인 62만3300~6인 216만8300원), 의료(300만원 이내), 주거(1인 29만9100~6인 57만4200원), 사회복지시설 이용(1인 55만2000~6인 204만7400원), 교육(12만7900~21만4000원), 연료비(15만원), 해산비(70만원), 장제비(80만원), 전기요금(50만원 내) 등이다.
특히 올해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긴급복지지원 연료비'를 지난달 22일부터 월 15만원(종전 월 11만원)으로 상향 지원하고 있다.
올해 들어 1222가구가 신청해 7억3600만원을 지원했으며, 자세한 사항은 행정시 및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보건복지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강인철 복지가족국장은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더 확대된 긴급복지지원 제도 홍보 및 신속한 지원으로 어려운 도민들이 보다 나은 삶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전했다.
f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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