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경찰서 전경./더팩트 DB.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온라인상에서 허위 백화점 상품권을 판매하는 수법으로 1억원 상당을 편취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 씨를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9월~올해 1월 네이버 밴드에서 '모바일 상품권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양도하겠다'며 총 266명을 꼬드겨 사실은 존재하지 않거나 이미 사용된 백화점상품권을 팔아넘기는 식으로 총 1억1600만원 상당을 뺴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네이버 밴드에 있는 '아파트 입주민 카페'에서 입주민으로 위장, 가입한 뒤 이같은 사기 행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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